三人行必有我師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자왈 삼인행 필유아사언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論語 述而篇(논어 술이편)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그 뜻은…

“공자가 말하길,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이라면 장점을 가려 이를 따르고, 좋지 않은 사람이면 단점을 교훈 삼아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 구절은 세상사람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하나 더 생각나는 구절이 있습니다.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공자에게 문(文)이란 시호가 내려진 이유를 묻자

“민첩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시호를 문(文)으로 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요즘 수평 문화를 강조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단지 입사를 일찍했다거나 경력이 많다고 높은 지위에 있는 것을 배제하고 후배들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실력있는 사람들이 더 쓰임받는 기업들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 곳은 제가 좋아하는 세가지 주제에 대해 나누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